가산 R&D캠퍼스 준공 “LG전자 기술경쟁 교두보될 것”

  • 입력 2007년 10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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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열린 LG전자의 ‘가산 R&D 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한 남용 부회장(가운데) 등 주요 참석인사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1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열린 LG전자의 ‘가산 R&D 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한 남용 부회장(가운데) 등 주요 참석인사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LG전자는 1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가산 연구개발(R&D) 캠퍼스’ 준공식을 가졌다.

가산 R&D 캠퍼스는 디지털 가전과 이동통신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연구하며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1400억 원이 투자된 이 캠퍼스는 연면적 7만2600m²에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로 2000여 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 캠퍼스는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곳 외에도 △서초구 우면동 R&D 캠퍼스 △가산동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연구소 △서울대 디지털TV 연구소 △2009년 완공 예정인 서초구 서초동의 R&D 캠퍼스 등‘서울 R&D 벨트’를 구축한 만큼 R&D 우수 인력 확보에 한층 유리해졌다고 밝혔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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