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CEO 20여 명 내주 ‘제주 회동’

  • 입력 2007년 10월 16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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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 사업 계획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최태원 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각 계열사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20여 명이 22∼25일 제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주회사 전환 이후의 가치 창출 방안’을 주제로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세미나에선 중국 진출을 비롯한 글로벌 전략을 재점검하고 그룹의 경영철학을 담고 있는 ‘SKMS’의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매년 10월 최고경영진이 한곳에 모여 신년 사업 계획 및 그룹의 미래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최 회장이 주재한 첫 ‘CEO 세미나’는 2004년 제주에서 열렸으며, 2005년과 2006년에는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각각 중국과 베트남에서 개최됐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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