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 발전위원회’는 회사주식 갖기 운동을 통해 확보한 지분의 의결권을 이달 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강신호 회장과 4남 강정석 부사장 등 현 경영진을 지지하기 위해 행사하겠다고 5일 밝혔다.
발전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직원총회를 열고 3월부터 추진한 ‘우리회사 주식 갖기 운동’ 결과 직원 1435명이 회사 지분의 1.3%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직원 1인당 100주 보유 운동을 펼쳐 지분을 2%로 늘리고, 2010년에는 전체 지분의 10%를 보유하기로 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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