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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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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 전월에 비해 0.1%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로 4월 2.5%, 5월 2.3%, 6월 2.5%, 7월 2.5% 등 2%대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2.3% 상승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4% 상승해 4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가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부문별로는 집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집세는 전세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고 월세는 1.0% 올라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8월에 비해 2.0% 상승했다. 전세는 2004년 4월 2.7%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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