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 금지’ 계열사 한 달 새 10곳 증가

  • 입력 2007년 8월 1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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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가 금지되는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가 이달 1일 현재 1222곳으로 지난달 초보다 10곳이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에 △SK가 SK에너지 등 2개사 △현대중공업이 바르질라현대엔진 등 1개사 △대우조선해양이 해동이엔지 등 1개사 △대성이 해피그린서비스 등 4개사를 설립하는 등 8개사가 늘어났다.

또 포스코가 포스코아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2개사가 지분 취득으로 늘었고 기타 사유로 1개사가 증가해 모두 11개사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에 포함됐다.

반면 교보생명이 교보악사자동차보험 지분을 매각해 1개사가 감소했다.

한편 다른 회사의 주식 취득을 제한하는 11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는 399곳에서 402곳으로 3곳이 늘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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