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27일 올해 2분기(4∼6월) 10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글로벌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24% 늘어난 1조8680억 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090억 원이다. 하이닉스 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영업이익이 72% 줄었지만, 올 상반기(1∼6월) 반도체 D램 가격이 폭락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3분기(7∼9월) 공장 증설 등에 80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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