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틈새채용 활기

올해 하반기(7~12월) 본격적인 대기업 공채시즌에 앞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한 '틈새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온라인 취업 사이트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다음달 9일까지 기술 행정 전산 안전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만 30세 이하이고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홈페이지(recruit.hanjinsc.com/recruit)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효성은 25일까지 영업, 기술, 생산, 연구 분야의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연구 분야는 석사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hyosung.com)에서 접수한다.

LG데이콤(www.lgdacom.net)은 27일까지 IT인프라 운영, 통신망 및 전화망 설계, 법인 영업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한국마사회(www.kra.co.kr)는 27일까지 사무직과 기술직 5급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연령, 학력 제한은 없지만 기술직 가운데 수의, 약학, 방송제작 분야 지원자는 관련 경력이나 면허 등이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영어 상식 전공)도 본다.

이밖에 대신증권 교보증권 푸르덴셜증권 인천항만공사 등도 23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