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과서 편집 실무를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국내 교과서 편집자, 저작자, 출판사 등 편찬 시스템의 노하우를 정리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 교과서 편찬 환경의 차이와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교과서는 무조건 한 번 사용한 뒤 버리는 책이 아니다. 실제 선진국에서는 질 높은 교과서는 서재에 오래 두고 자주 찾는다.
이 책은 출판사의 교과서 연구 기능과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저자는 20여 년간 교과서 편집에 참여한 전문가다. 무엇보다 저자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살린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수준 높은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편집자와 출판자, 저작자 모두 국내외 교과서 편찬 시스템의 현실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304쪽, 가격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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