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LG카드 10월 1일 통합

  • 입력 2007년 5월 2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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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LG카드와 신한카드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10월 1일 통합카드사를 출범시키기로 결의했다.

양사 간 합병으로 신한카드의 자산, 부채, 계약관계 등 사업 전부와 신한카드 직원들에 대한 고용관계 일체를 LG카드가 인수 및 승계하게 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통합카드 브랜드는 현재 외부 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합병을 위해 다음 달부터 채권단 및 기타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LG카드의 잔여 지분 21.4%를 대상으로 공개매수 및 주식교환을 실시해 LG카드를 100% 자회사화하기로 했다.

합병이 완결되면 신한금융그룹은 회원 1300만 명, 취급액 기준으로 세계 10위 수준의 카드사를 보유하게 된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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