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소식]한국주택협회 外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는 다음 달 전국에서 2만5878채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3월 물량(2만2757채)보다 13.7%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4월(3만3495채)에 비하면 22.7%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5107채, 대구 4756채, 광주 4421채 등. 수도권은 3월(7700채)보다 33.7% 감소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은 3월(1만5057채)보다 37.9% 늘어날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다음 달 4일 서울 본사에서 ‘2006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연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협력업체는 원영건업 윤도건업 푸른공간(이상 건축부문), 태경산업개발 선산토건(토목부문), 미동이엔씨(전기부문), 창화이지텍(설비부문) 등 총 7개사. 회사 측은 이들 업체에 2008년 3월 5일까지 수의계약 1건을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림건설은 세이빈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아파트 층간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슬래브 두께 180mm에서 아이들이 쿵쿵거리며 뛰어다니는 중량 충격음을 차단할 수 있는 3등급(44∼47dB) 인증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받았다. 의자 끄는 소리와 같은 경량충격음 차단 성능은 1등급(43dB 이하) 인증을 받았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다음 달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2007년 청약통장 200% 활용비법’ 설명회를 연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이명수 스피드뱅크 투자자문센터 실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접수는 스피드뱅크 홈페이지(www.speedbank.co.kr)에서 하면 된다.

■GS건설은 27일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김갑렬 사장과 레훵(각,교) 호찌민 시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간선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가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공사대금 대신 대지 30만 평을 받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단독으로 이 같은 방식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