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인도 방문…1심 판결후 첫 해외출장

  • 입력 2007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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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사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인도 제2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이달 초 법원의 1심 판결 이후 첫 해외출장이다.

정 회장은 일주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인도 제2공장 건설의 진척 상황을 챙기고 인도 공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인도 제2공장은 연간 생산량 30만 대 규모로 공장이 설립되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연산 6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지난해 2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년 사이에 인도를 3차례나 방문할 정도로 인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번 해외출장에는 품질총괄본부 서병기 사장과 연구개발총괄본무 이현순 사장 등이 동행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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