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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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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12일 발표한 '2007년 업무계획'에서 교육인적자원부 등과 함께 사교육비 관련통계를 내년 초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통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 중 표본 집단을 대상으로 연 2회 1인당 사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역 별, 학교 별, 인구 특성 별로 파악해 작성된다. 통계청은 학부모들이 개인 별 사교육비 지출 규모를 전국 평균치 등과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통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2030년까지 가구주의 성별 연령 혼인여부 등을 바탕으로 장래 가구 추계도 올해 11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이는 정확한 주택 수요 예측이 이뤄지지 않아 정부의 공공 주택 공급 계획 수립에 혼선이 빚어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서울시 등 전국 7대 대도시와 관련된 통계 자료를 인터넷상에서 지도를 보며 검색할 수 있는 '통계 내비게이터' 서비스도 올해 안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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