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문화재 지킴이’ 등 나라사랑 실천… KT

  • 입력 2007년 1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복궁 강녕전에서 묵은 먼지를 닦아내는 KT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원들. 사진 제공 KT
경복궁 강녕전에서 묵은 먼지를 닦아내는 KT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원들. 사진 제공 KT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위한 상생(相生)의 정신.’

KT의 사회공헌 활동은 디지털 지식기반 사회 구축을 앞당기기 위한 정보기술(IT) 교육과 정보화 역기능 예방활동 등 정보화 지원 공익사업, 나라사랑 테마 봉사활동이 중심.

또 보육시설(KT 어린이집) 및 방과후 교육(KT 공부방) 지원과 세 자녀 가정의 통신요금 할인제도(빅패밀리 요금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극화와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다.

2001년 3월 출범한 ‘KT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 280개 팀에 단원 1만3000명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이 봉사단은 ‘나라사랑’이라는 테마로 활동했다. 3월부터 전국 100개 KT 지사에서 주변의 중요 문화재를 찾아 묵은 먼지를 닦아내는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강원도에서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해지역 농민돕기 감자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여 1주일 만에 10만kg의 감자가 다 팔리기도 했다.

또 휴대전화는 있지만 사용법을 잘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12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휴대폰 교육’ 활동을 벌였다. “손자에게 문자를 보내 답장을 받았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자랑에 봉사단원들이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KT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 차원을 넘어 행동과 실천으로 사랑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