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희망의 빛’…한화그룹

  • 입력 2007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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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한화그룹의 가족사랑 캠페인. 주제는 ‘오늘 하루, 당신의 가족을 안아 주세요!’ 사진 제공 한화
지난해 5월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한화그룹의 가족사랑 캠페인. 주제는 ‘오늘 하루, 당신의 가족을 안아 주세요!’ 사진 제공 한화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무게 중심을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두고 있다.

한화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장애·비장애 아동통합 프로그램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시설과 장애아동 복지시설의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 재활 훈련, 공동체 훈련, 전문치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올 한 해 8억 원을 지원하고 50여 개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

한화는 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꿈밭의 아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습과 특기교육, 문화체험 등을 통해 조손(祖孫), 한 부모, 기초수급대상자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그룹은 단순 기부보다는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2006년에는 △사회복지 △문화예술 △자원봉사 △환경보전 △자매결연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600여 개의 정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지난해 사회공헌 예산으로 모두 130억 원을 썼다.

한화는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열의를 보여 왔다.

‘세계불꽃축제’에 공부방 어린이들을 초청했으며,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 ‘청소년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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