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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15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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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대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와 기업은행은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신규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해 실수요자에게만 대출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 측은 “주택담보대출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 신혼 부부, 비(非)투기지역 아파트 매수자 등 실수요자의 대출 신청에 대해서만 승인을 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14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때 적용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종전보다 0.2%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대출금리가 사실상 0.2%포인트 오르는 셈이다.
농협도 18일부터 전결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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