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르바이트 시장의 최대 뉴스는 '귀족 알바'

  • 입력 2006년 12월 3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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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르바이트 시장의 최대 뉴스는 '시간당 2만5000원의 귀족 알바(아르바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 전문업체 커리어가 아르바이트 구직자 1803명을 대상으로 '2006년 알바뉴스'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7.5%가 '시간당 2만5000원의 귀족 알바'라고 답했다. 시간당 2만5000원의 '귀족 알바'는 '소비자 품평회 요원' 이었다. 스포츠 강사나 헤어 모델 등도 시간당 1만 원에서 2만 원 가량을 받았다.

알바뉴스 2, 3위는 '월드컵 아르바이트 봇물'(15%)과 '쌍춘년 웨딩알바 수요 급증'(13.9%)이었다. 이어 '바늘구멍 통과보다 어려운 관공서 아르바이트'(11.9%), '직장인 주말 고소득 알바 열풍'(10.7%), '대학생 아르바이트 양극화 현상 심화'(9.3%), '투 알바 족 증가'(7.4%) 순이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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