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청약통장 1순위자만 183만명

  • 입력 2006년 8월 2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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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2차 분양에 청약할 수 있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가 18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청약예금 287만 명 △청약부금 203만 명 △청약저축 231만 명 등 721만 명이다.

이 가운데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초과~30.8평 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수도권 1순위 청약예금 가입자는 72만 명, 30.8평 초과~40.8평 이하는 39만 명, 40.8평 초과는 18만 명으로 집계됐다. 25.7평 이하 아파트(1765채)에 신청할 수 있는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는 54만 명이다.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배정되는 판교신도시 분양물량은 규모별로 △25.7평 초과~30.8평 이하 1906채 △30.8평 초과~40.8평 이하 2322채 △40.8평 초과 390채이다.

따라서 통장 가입자들이 모두 판교 청약경쟁에 뛰어든다면 경쟁률은 △25.7평 초과~30.8평 이하 379대 1 △30.8평 초과~40.8평 이하 166대 1 △40.8평 초과 461대 1이 된다.

건교부 측은 "판교에 청약할 수 있는 1순위자의 기준일이 분양공고가 나가는 24일이어서 1순위자의 숫자는 소폭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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