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72달러대 진입… 사상 최고가 경신

  • 입력 2006년 8월 9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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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현물가격이 72달러 대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72.16달러로 전날보다 0.65달러 상승하면서 종전 최고가였던 지난달 14일의 71.96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78.73달러로 전날에 비해 0.49달러 올랐지만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0.55달러 내린 76.43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영국 석유회사 BP(브리티시 피트롤리엄)의 알래스카 프루도 베이 유전 폐쇄 영향을 뒤늦게 받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77.45 달러까지 오르다가 전날에 비해 67센트(0.9%) 하락한 배럴당 76.31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75센트(1.0%) 내린 배럴당 77.55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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