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도 보험가입” 금호 ‘스탠바이…’ 내달 판매

  • 입력 2006년 7월 31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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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나 당뇨병, 암 등 중병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사람도 들 수 있는 보험이 나온다.

금호생명은 8월부터 질병에 걸린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스탠바이 무배당 누구나 무조건 OK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에 걸렸거나 투병 중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이번 상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만 5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보험 가입 금액은 1000만 원에서 최고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가입 후 2년 안에 사망하면 이미 낸 보험료의 100%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2년 후에 숨지면 1종 상품은 1000만∼3000만 원, 2종 상품은 ‘500만 원+납입 보험료의 70%’를 지급한다.

만 60세인 사람이 15년간 보험료 납부 조건으로 1종 상품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남성 6만7700원, 여성 4만7500원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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