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6월 15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4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4월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부문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0.4% 증가한 37억3000만 달러, 수입은 8.9% 증가한 50억800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13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10억 달러대의 적자를 냈다.
산자부는 “여객과 화물 등 운수서비스 수지의 흑자 폭이 줄고 여행과 유학 등 여행서비스 수지의 적자폭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4월 3억480만 달러 흑자를 냈던 운수서비스는 올 4월에는 80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
일반 여행과 유학, 연수 등을 합친 여행서비스 수입은 10.5% 증가해 적자폭이 작년 같은 달보다 1억6000만 달러 늘어난 9억 달러에 이르렀다.
일반 여행 적자 규모는 5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고 유학과 연수 적자폭은 3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중개 컨설팅 연구개발 등 사업서비스(―5억 달러)와 특허권 사용료 등 사용료 서비스(―1억9000만 달러) 등에서도 적자가 났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 월별 서비스수지 추이 (단위: 달러) | ||||||
| 2005년 11월 | 12월 | 2006년 1월 | 2월 | 3월 | 4월 |
| 서비스수지 | -7억8000만 | -11억3000만 | -16억4000만 | -18억1000만 | -15억5000만 | -13억5000만 |
| 자료: 산업자원부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