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1760억원어치 연구자재 제공…고려대와 산학협력

  • 입력 2006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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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PACE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천부영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부사장, 권경렬 UGS코리아 사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일레인 채프먼 무어 GM PACE 글로벌 파트너십 매니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 에드 신노우스키 EDS 상무. 사진 제공 GM대우자동차
고려대 PACE센터 개소식. 왼쪽부터 천부영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부사장, 권경렬 UGS코리아 사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일레인 채프먼 무어 GM PACE 글로벌 파트너십 매니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 에드 신노우스키 EDS 상무. 사진 제공 GM대우자동차
GM대우자동차가 국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대에 1760여억 원 규모의 연구자재를 제공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M대우차는 4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참여하는 국제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PACE가 고려대를 시행 기관으로 선정했다”며 “이에 따라 GM대우차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CE는 GM과 EDS, 선마이크로시스템스, UGS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알리아스, 알테어엔지니어링, 엔지니어스, 플루언트, HP, 엘에스티시, 엠에스시소프트웨어 등이 협력 업체로 참여하는 자동차 관련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이다. 1999년 설립 이후 세계 35개 대학을 지원하고 지역별 GM 계열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홍익대에 이어 고려대가 2번째 지원 대상이다.

GM대우차는 PACE를 통해 고려대에 모두 1억8600만 달러(약 1760억 원) 상당의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기계공학과 수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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