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6일 마감된 수도권 거주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자 청약 경쟁률은 131 대 1로 최종 집계됐다. 같은 조건의 성남시 거주자 경쟁률은 24 대 1이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7일 서울 거주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수도권 거주 1순위자의 청약 경쟁률은 최우선 순위, 우선 순위에서 낙첨될 사람을 포함해 이날 낮 12시 현재 276 대 1로 집계됐다.
판교 민간 분양아파트 총 3660채 가운데 수도권 거주 1순위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569채. 성남시 거주 1순위자 몫은 246채다.
수도권 청약 예금 및 부금 1순위자는 2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이 중 1가구 2주택 보유자 등을 빼더라도 경쟁률은 최고 3000 대 1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 거주 일반 1순위자의 청약은 주말인 8, 9일 이틀간 쉰 뒤 12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13일부터 18일까지는 성남시와 수도권(서울 제외) 1순위자의 청약이 진행된다.
한편 성남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있는 민간 임대아파트의 경쟁률은 이날 낮 12시 현재 1.6 대 1로 집계됐으며 전체 15개 타입 중 13개 타입은 청약이 마감돼 더는 신청자를 받지 않는다.
또 대한주택공사 분양아파트의 경쟁률은 1.9 대 1, 주공 임대아파트는 2.5 대 1로 나타났다. 주공 분양아파트 30개 타입 중 19개 타입, 주공 임대아파트 17개 타입 중 7개 타입도 청약자가 모집 가구 수의 1.5배를 넘어 청약이 종료됐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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