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공모 5조 몰렸다

  • 입력 2006년 2월 4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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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에 5조2000억 원대의 시중자금이 몰렸다.

3일 주간사회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 일반 공모에 5조2970억 원의 청약증거금이 접수됐다.

이는 1999년 9월 KT&G(옛 담배인삼공사) 공모 때 11조 원대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34만2858주의 일반 공모에 2641만2782주가 청약돼 평균 청약경쟁률은 77.04 대 1을 나타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대우증권 71.24 대 1, 교보증권 89.72 대 1, 대신증권 73.03 대 1, 동양종합금융증권 90.12 대 1, 삼성증권 101.11 대 1, 우리투자증권 87.03 대 1, 한국투자증권 85.26 대 1, 현대증권 88.39 대 1로 집계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77 대 1인 것을 감안하면 5000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64주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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