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0% " 올해 비정규직 채용 확대"

  • 입력 2006년 1월 2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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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곳 중 2곳은 올해 비정규직 인력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는 기업회원 58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8.3%가 "올해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25.2%, "축소하겠다"는 15.2%, "채용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다"는 응답은 21.3%였다.

또 비정규직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 가운데 33.5%는 "향후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 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인건비 절감(34.4%)', '인력운영의 신축성 확보(26.9%)', '업무량 변화에 유동적 대처(22.5%)' 순이었다.

'비정규직 사원 관리의 어려운 점'은 '잦은 이직(33.5%)'이 가장 많이 꼽혔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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