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상파DMB폰 첫 수출…中에 50만대 공급 계약

  • 입력 2006년 1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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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폰을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8일 중국 베이징과 광둥 지역 TV방송국에 지상파 DMB폰 50만 대를 연내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급 계약을 한 방송사는 ‘베이징 웨룽 디지털 방송 미디어 과기 유한공사’와 ‘광둥 모바일 텔레비전 미디어 유한공사’ 등이다.

삼성전자는 또 4월부터 중국 최초로 베이징 지역에서 지상파 DMB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베이징웨룽DMB에 20만 대의 DMB폰을 공급하는 한편 관련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 중 광둥에서 지상파 DMB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광둥모바일TV’에 30만 대의 지상파 DMB폰을 공급하기로 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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