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0억5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해외여행 및 유학 연수비용으로 순수하게 해외로 빠져나간 돈이 7억 달러에 이르는 등 서비스수지가 7억8000만 달러 적자를 냈지만 상품수지가 30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는 대규모 흑자였다.
이로써 올해 11월까지의 경상수지 흑자는 161억3000만 달러에 이르러 한은 예상치(175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경상수지 흑자 규모 추이(단위: 억 달러) | |||
1998년 | 403.7 | 2002년 | 53.9 |
1999년 | 245.2 | 2003년 | 119.5 |
2000년 | 122.5 | 2004년 | 281.7 |
2001년 | 80.3 | 2005년(예상) | 175.0 |
자료: 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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