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연암공대 ‘주문식 교육’ 늘인다

입력 2005-12-14 09:36수정 2009-10-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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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연암공대가 13일 LG 계열사 2곳과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 정광수 학장과 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 LG실트론 박영용 사장은 이날 오전 교내 회의실에서 ‘주문식 교육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연암공대와 협약을 맺은 LG계열사는 7개, 대상 학생은 127명으로 늘었다. 연암공대는 1984년 LG그룹이 세운 2년제 대학이다.

LG마이크론은 영상 브라운관 핵심부품 생산에 필요한 장비 및 공정관리 전문요원 교육을 연암공대 측에 주문하고 해마다 졸업생 10명씩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LG실트론은 반도체 제조의 필수부품을 생산, 관리하는 인력을 연간 5명씩 채용키로 했다.

이들 업체는 2학년 방학기간 중 현장실습을 통해 예비 사원을 교육시키고 학기 중에는 회사 임직원이 겸임교수로 수업에 직접 참여한다.

주문식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은 취업이 사실상 보장하지만 중간에 학습을 게을리 하거나 입사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채용 여부를 재검토하게 된다.

이 대학은 그동안 LG필립스LCD와 LG전자 MC사업본부 등 5개 LG계열사와의 주문식 교육 등을 통해 졸업생의 30∼50%를 LG계열사에 취업시키고 있다. 내년 2월 졸업생의 25%인 115명은 이미 LG계열사에 취업이 확정됐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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