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2일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 5.27%로 마감됐다.
이는 2002년 12월 18일 5.27%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5.01%였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거래일 기준 5일 만에 0.26%포인트 급등했다.
이 밖에 5년 만기 국고채 및 3년 만기 회사채(AA-급) 금리가 각각 0.1%포인트,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0.01%포인트 오르는 등 장단기 금리가 모두 올랐다.
한편 이날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100엔당 854.55원을 기록해 1998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오른 반면 원-달러 환율이 2일보다 2.1원 떨어진 1036.3원으로 마감됐기 때문이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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