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를 현금처럼…” 롯데百 멤버십제도 도입

  • 입력 2005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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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기존의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누적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매금액 2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1만 포인트(구매금액 200만 원) 이상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내년 3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백화점뿐 아니라 할인점(롯데마트), 슈퍼마켓(롯데슈퍼), 온라인쇼핑몰(롯데닷컴) 등 계열사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적립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에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9%의 사은품을 준다.

롯데카드 고객은 물론 일반카드 고객, 현금 고객 등 모든 고객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카드는 고객의 구매 실적에 따라 MVG(Most Valuable Guest), VIP, 일반 등 3가지로 발급된다.

MVG 고객은 5% 할인, MVG 라운지 이용, 무료 세차, 기념일 축하 선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에게는 1일 3시간 무료 주차권, 생일 축하 선물 등을 준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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