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10월 14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에 따라 지어질 주택 수도 인구 4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5000채에서 15만4000명이 살 수 있는 5만2955채로 3.5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김포시 장기동 양촌면 운양동 일대에 조성할 김포신도시 건설 규모를 이같이 확정하고 13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신도시는 당초 498만 평 규모로 추진됐다가 국방부의 요구로 155만 평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건교부는 우선 장기동 일대 26만 평에 지어질 주택 4680채(임대아파트 1606채 포함)를 내년 3월에 분양하고 나머지는 2009년 이후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 분양가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85m²(25.7평, 전용면적 기준) 이하 아파트 기준으로 평당 700만∼750만 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또 25.7평 이하 아파트는 10년간, 25.7평 초과 아파트는 5년간 각각 전매가 금지된다. 25.7평 초과 아파트는 청약할 때 채권입찰제도 적용된다.
건교부는 김포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말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과 김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23km)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09년 말까지는 올림픽대로와 김포신도시를 잇는 고속화도로(15km)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포신도시는 녹지가 30% 이상 들어서는 생태환경도시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김포가 철새 도래지인 점을 고려해 한강변 신도시 예정지 18만 평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 김포신도시 주택 건설 계획 | ||||
| 주택 종류 | 주택물량(채) | |||
| 전체 | 임대주택 | |||
| 총 계 | 52,955 | 14,981 | ||
| 단 독 | 3,225 | 0 | ||
| ▲698 | 0 | |||
| 공동 | 아파트 | 60m² (전용면적기준 18평)미만 | 8,959 | 6,640 |
| ▲1,137 | ▲1,137 | |||
| 60m² 이상∼85m² (전용면적기준25.7평) | 12,730 | 4,085 | ||
| ▲1,497 | ▲469 | |||
| 85m² 초과 | 21,064 | 2,650 | ||
| ▲1,175 | 0 | |||
| 연립 | 60m² 이상∼85m² | 1,094 | 0 | |
| ▲87 | 0 | |||
| 85m² 초과 | 1,203 | 0 | ||
| ▲86 | 0 | |||
| ▲는 장기지구에서 분양될 주택으로 최초 분양은 2006년 3월 예정. 나머지 공동주택은 2009년 3월∼2010년 3월, 단독주택은 2010년 9월 예정. 전체 물량에는 임대주택도 포함돼 있음. 자료: 건설교통부 | ||||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