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매각 내달 본격화

  • 입력 2005년 9월 2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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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매각이 다음 달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카드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나종규(羅鍾珪) 기업금융본부 이사는 25일 “10월에 주요 주주 은행들과 운영위원회를 갖고 LG카드 매각 일정과 방법, 조건 등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주 은행들과 협의를 거쳐야 확실한 일정이 나오겠지만 10월에 매각 주간사회사를 선정하고 11월경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나 이사는 “가능하면 내년 3월에는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각은 가격 등을 충족시키는 매입자가 나타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일”이라며 “아직 주간사회사나 매입자로 공식적인 접촉을 시도한 회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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