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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3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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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대(對)중국 IT산업 콘퍼런스’에서 “중국은 산업화 정보화 시대에 규모와 속도 면에서 코끼리급, 한국은 토끼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산업화 시대를 지나 정보화 시대에 도달한 만큼 한국은 규모 면에서 중국을 따라잡기보다는 속도 면에서 중국을 앞질러야 ‘치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어 “한국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IT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3국 간 IT 정책 협력을 강화해 동북아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11월경 3개국 IT 장관들이 모여 작년 7월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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