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04포인트(2.13%) 급등한 1,106.3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8.50포인트(1.69%) 오른 512.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으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되고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8·3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로 불확실성 하나가 해소된 것도 힘을 보탰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825억 원과 138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매수 금액에서 매도 금액을 뺀 것)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68억 원을 순매도했다.
건설업종은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도 모두 올랐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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