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예비인가 신청

  • 입력 2005년 7월 9일 0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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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8일 금융감독원에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예비인가를 받으면 곧바로 본인가를 신청해 당초 목표대로 12월 1일 금융지주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지주(가칭)가 출범하면 하나은행과 대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한투신운용, 하나생명보험, 하나캐피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10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지분 50%를 알리안츠그룹에 전량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회사가 설립되면 대한투신운용이 자회사로 편입돼 투신사를 중복 보유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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