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 - 분쇄 - 건조를 한번에 음식물처리 ‘에코씽크’출시

  • 입력 2005년 6월 24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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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이고 간편한 음식물 처리기가 나왔다.

㈜유로에서 최근 출시한 에코씽크(사진)가 바로 그것. 에코씽크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제27회 국제환경기술전에 출품돼 관심을 모았다.

국내 음식물 처리기는 10여 종이 있지만 에코씽크는 차별화된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각 가정의 싱크대 배수구에 연결하고 음식물쓰레기와 물을 같이 투입하면 탈수-분쇄-건조의 3단계 처리 시스템을 거쳐 2시간 만에 20분의 1로 줄어든 무색무취의 건조물이 되어 나온다. 유로 측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처리시간이 짧은데다 싱크대에 연결해 물과 함께 바로 배출하기 때문에 주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이사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집에서는 에코씽크를 4대나 들여놨다”고 밝혔다. 가격은 79만 원.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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