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사주 매입 소각때 줄어든 주식수 공시 추진

  • 입력 2005년 6월 1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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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기업이 이익소각을 하면 소각 주식 수를 사업보고서 등에 기재토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익소각은 기업이 자사주를 사서 없애버리는 것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금감원은 “이익소각을 하면 주식 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재무제표상 자본금과 주식 수를 기준으로 한 자본금 간에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를 공시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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