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선물]추억이 서말이라도 찍어야 보배

  • 입력 2005년 5월 1일 17시 40분


코멘트
한국후지필름 ‘파인픽스 F10’
한국후지필름 ‘파인픽스 F10’
‘가족의 추억’을 담는 데에는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가 제격이다. 최근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로 휴대가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똑똑한’ 제품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일반인이 사진을 촬영할 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는 ‘파인픽스 F1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움직이는 대상을 찍을 때에도 흔들림이 없는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도 배경 등을 섬세하게 묘사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5월 중 하이마트에서 주말마다 성능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 가격은 53만8000원.

소니코리아는 한번 충전하면 최고 570장까지 찍을 수 있는 ‘DSC-S90’을 내놓았다. 2인치 액정표시장치(LCD)는 액정화면의 반사광을 대폭 감소시켜 햇볕 아래서도 구도나 색조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000원.

캐논을 수입해 판매하는 LG상사는 IXUS시리즈 신제품인 ‘디지털 IXUS 700’과 ‘디지털 IXUS 50’을 새로 내놓았다. 자연스러운 색깔표현과 섬세한 세부 이미지 표현이 장점이다. 가격대는 각각 60만 원대와 50만 원대.

삼성전자 캠코더 ‘미니켓스포츠’

한국HP는 620만 화소의 초소형 디지털카메라인 ‘HP포토스마트 R717’을 내놓았다. 실내나 실외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뛰어난 색상과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42만9000원.

캠코더는 대체로 디지털카메라보다는 가격대가 높지만 과거에 비해 가격이 낮아지면서 요즘 들어 많이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미니켓스포츠’는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도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체는 주머니나 배낭에 넣고 외장카메라를 헬멧이나 어깨에 부착한 뒤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79만9000원.

소니코리아가 내놓은 ‘DCR-DVD803’은 테이프 대신에 지름 8cm 크기의 DVD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촬영 후 바로 DVD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149만8000원.

공종식 기자 k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