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에 따르면 현재 조세감면 혜택을 받는 항목은 157개며 2003년 기준 조세감면액은 17조5000억 원에 이른다.
이날 재경부 간부회의에서는 또 최근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제유가에 대해 장시간 토론이 이뤄졌다.
한 부총리는 최근 미국의 금리 상승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의 갑작스러운 수익성 악화와 이에 따른 뉴욕증시 움직임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예의주시한 뒤 필요하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유가문제와 관련해 한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와 정보기술(IT) 부문의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이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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