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대림 롯데 등 서남해 관광레저 기업도시 참여

  • 입력 2005년 3월 21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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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과 대림 롯데 한화그룹 등이 서남해안 관광레저 기업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남해안 기업도시에 참여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추진사업단 회의를 갖고 기업도시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 사업은 정부와 경제계에서 컨소시엄을 만들어 2016년까지 35조 원을 투자해 전남 해남과 영암군 일대에 레저와 휴양 교육 의료 등 복합 관광레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추진단은 참여 기업들로부터 전문 인력을 파견받아 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기한인 다음달 15일까지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추진단은 협의체 형태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주요한 의사결정은 참여기업의 동의를 얻은 뒤 추진사업단이 결정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시범사업자가 선정되면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전환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밖에도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2,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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