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개 소기업 - 상공인 5000억 특례보증 지원

  • 입력 2005년 1월 26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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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회장 정규창·丁奎昶·사진)가 1만 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연합회는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3월부터 연말까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신용보증 규모를 작년보다 33.3% 늘어난 2조 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5000억 원은 특례보증으로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연합회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에 국한됐던 특례보증을 경기부진으로 위기에 몰린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례보증 대상은 소상공인의 경우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 건설, 운송업 또는 5인 미만의 서비스업이며 보증한도는 최고 5000만 원이다.

또 소기업은 제조업(종업원 50인 미만)이나 지식기반서비스업(종업원 10인 미만) 분야에서 최고 2억 원(운전자금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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