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가격담합 한국 - 금호타이어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제품가격을 인상하기로 담합한 뒤 품목별로 5∼10% 인상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에 대해 각각 22억400만 원, 19억1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00cc급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 공급가격이 4500원 인상됐으며, 2000cc급은 5200원, 3000cc급은 6000원 올랐다.

두 업체의 담합은 공정위가 조사를 진행하던 중에 두 업체가 담합사실을 인정하는 ‘자백서’를 제출함에 따라 최종 확인됐다. 공정위는 자백서 제출을 감안해서 과징금의 25%를 감면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