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개월만에 400선 진입

  • 입력 2005년 1월 6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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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합지수가 6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승하며 400선에 진입했다.

6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1.1%) 오른 404.1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400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6월 10일(400.09)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최고 지수(411.83)와 최저 지수(398.51)의 차가 13.32포인트에 이르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LG투자증권 서정광(徐正光) 책임연구원은 “줄기세포 관련 주식 등 실적과 무관한 테마주를 단기 매매하는 개인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시장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은 856억 원을 순매수(매수금액에서 매도금액을 뺀 것)한 반면 기관은 833억 원을 순매도(매도금액에서 매수금액을 뺀 것)했다. 외국인도 11억 원을 순매도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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