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명품 브랜드가 26일부터 시작되는 주요 백화점 브랜드세일에 참여하는 것. 펜디 구찌 세린느 등 브랜드 잡화와 가이거 버버리 오일릴리 등 수입 의류를 20∼40% 싸게 살 수 있다.
테스토니 페라가모 크리스찬디올 등도 26일부터 세일에 들어가며 에뜨로 등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20일가량 빠른 이달 5일부터 세일을 하고 있다.
백화점 정기 송년 세일이 시작되는 12월 3일부터는 듀퐁, 마크제이콥스, 입생로랑 등이 30% 세일하며 구찌, 펜디, 세린느, 로에베 등은 이때부터 계속해서 가격을 30% 인하한다.
프라다, 돌체엔가바나, 에스까다, 발렌티노 등은 다음 달 중순부터, 미쏘니, 아르마니, 센죤 등은 내년 1월 초에 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명품 세일에 맞춘 백화점들의 행사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본점과 잠실점에서 100만원 이상 명품을 구매한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롯데호텔 식사권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12일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천호점에서 명품 특가 행사를 열고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6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음 달 3∼12일 본점과 강남점에서 수입 의류 이월 특가전을 열고 2002∼2003년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40∼70% 싸게 판다.
명품 브랜드 세일 일정 | |
세일 기간 | 브랜드 |
11월 5일∼12월 12일 | 에뜨로 |
11월 19일∼1월 31일 | 트루사루디, 안나수이,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
11월 26일부터 | 말로, 막스마라(이상 12월 12일까지), 가이거(12월 17일까지), 버버리(12월 19일까지), 크리스찬 디올(1월 16일까지), 아쿠아스쿠텀, TSE, 로베르토까발리(이상 1월 31일까지), 캘빈클라인(2월 13일까지), 오일릴리(2월 28일까지) |
12월 3일부터 예정 | 구찌, 펜디, 토즈, 세린느, 로에베, 마크제이콥스, 아크리스 등 |
예정 | 프라다, 에스까다, 돌체 앤 가바나(이상 12월 중순), 알마니, 센죤(이상 1월 7일부터), 미쏘니(1월 7일∼2월 29일) |
업체 사정으로 세일 일정이 바뀌거나 품목 제한이 있을 수 있음. 자료: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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