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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9월 25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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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민은행 행추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추위는 확대 개편 후 2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40여명의 후보군 가운데 절반 정도를 솎아냈다.
행추위는 추석연휴가 끝나면 이날 선정한 20명가량의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과 개별 면접을 거쳐 10월 초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추위 멤버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반대해 20일 행추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던 김기홍(金基洪) 충북대 교수와 조왕하(趙王夏) 코오롱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행추위는 추석연휴 동안 이들에게 행추위 복귀를 설득하되 끝까지 고사할 경우 나머지 사외이사 9명과 주주대표 1명 등 10명으로 행추위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행추위는 차기 국민은행장의 구체적인 자격 요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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