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상문제 휴대전화 전송…교육벤처社 사탐 영역 서비스

  • 입력 2004년 9월 19일 17시 50분


휴대전화로 객관식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문제를 풀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나왔다.

교육벤처기업인 ㈜제이앤제이에듀(www.jnjedu.net)는 휴대전화를 통해 수능 예상문제를 전송받아 문제를 푼 뒤 정답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과목은 국사 근현대사 사회문화 정치 경제 윤리 한국지리 등 사회탐구영역으로 수능시험에서 객관식으로 출제되는 과목이다. 휴대전화로 문제를 푼 학생들의 총 석차와 과목별 성적, 틀린 문제에 대한 해설 등도 보여 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휴대전화로 문제를 풀 과목을 구매해야 한다.

이용자가 신용카드나 사이버 머니로 요금을 결제하면 회사측이 무선 인터넷 주소를 이용자에게 보낸다. 무선 인터넷 주소가 휴대전화 화면에 뜨면 이용자는 통화 버튼을 누른 뒤 곧바로 문제 풀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과목당 2000원. 하지만 이용자는 서비스 요금 외에 휴대전화로 서비스에 접속할 때 내는 접속료와 40문제당 150∼200원의 데이터 이용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회사측은 “SK텔레콤과 KTF 가입자는 대부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LG텔레콤 가입자 중 일부 기종은 기술적인 문제로 당분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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