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美본사에 첫 한국인 상무

  • 입력 2004년 8월 24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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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특송회사 페덱스코리아의 채은미(蔡恩美·42·사진) 이사가 페덱스 본사의 첫 한국인 상무로 선임됐다.

페덱스는 한국지사인 페덱스코리아의 지상운영부 채은미 이사를 북태평양 인사관리 상무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페덱스 본사 상무는 각국 지사장과 동급의 지위로 채 상무는 앞으로 한국 일본 괌 대만 등 북태평양 지역 내 3000여명에 이르는 인력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채 상무는 페덱스코리아에 14년간 근무하면서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페덱스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점이 인정돼 이번에 승진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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