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5일까지 여름 시즌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at.G’의 여름 신상품을 절반 가격에 내놓는다. 바지 7만4500원, 재킷 8만4500원, 스커트 7만5000∼8만9000원.
제일모직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프라이언’과 캠브리지의 캐주얼 브랜드 ‘켄컬렉션’은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고별전을 열고 정상가보다 70∼80% 싼 가격에 내놓는다.
남방, 바지는 2만∼3만원선, 재킷은 7만9000∼8만9000원선이다.
애경백화점 구로점도 23일까지 ‘로질리 비쥬 고별전’을 열고 목걸이, 반지 등을 50∼60% 할인 판매한다. 목걸이 2만5000∼3만원, 귀걸이 2만∼2만5000원, 반지 3만5000원 등이다.
에스콰이아 신사복 브랜드 ‘소르젠떼’도 본점과 관악점에서 신사 정장을 40% 할인 판매한다. 에스콰이아는 올여름 이후 소르젠떼 생산을 중단하고 2006년 남성 캐주얼 브랜드를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백화점 매장에서 철수한 숙녀화 브랜드 ‘이사벨’은 8∼9월 ‘재고 상품전’을 열고 재고 상품을 50∼70% 싸게 판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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