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 써보니]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 입력 2004년 8월 3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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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자 거실용 에어컨 외에도 침실에 설치할 수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침실용 에어컨은 값이 저렴하고 전기요금 부담이 적은 것이 좋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5월부터 7월까지 에어컨 부문에서 LG전자의 ‘휘센 LS-C061S2 벽걸이 에어컨’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복잡한 기능을 없애고 가격을 최대한 떨어뜨린 보급형. 인터파크에서 48만5000원에 팔린다.

인터파크에서는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가격을 더 낮추기 위해 공동구매도 추진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 절전 기능을 갖췄고 바람 방향이 불규칙적으로 변해 방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6평형에 빠른 속도로 냉방이 된다는 제품 설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냉방 능력은 그보다 떨어진다는 불만도 있다.

다음은 인터파크에 올라온 소비자 의견.

△값이 싸서 마음에 든다.(이범구)

△바람의 방향이 비슷한 기능의 다른 에어컨보다 자유롭게 변해 방 곳곳이 시원해진다는 느낌을 준다.(마승립)

△내 방 크기에는 이 에어컨 용량이면 넉넉할 줄 알았는데 냉방 능력이 생각보다 떨어진다. 냉방에 시간이 걸린다.(황선미)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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