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장 공개모집

  • 입력 2004년 7월 27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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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보호원 원장이 처음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재정경제부는 27일 최규학(崔圭鶴) 소보원장의 임기가 다음 달 30일로 끝남에 따라 새 원장을 공모 방식으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보원은 정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원장에는 주로 전직 장관이나 청와대 출신 인사가 취임했다.

하지만 정부가 산하기관장을 공모 방식으로 선임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재경부는 최근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소보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발 절차에 착수했다.

재경부는 이달 말 일간지와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방식 등을 공고한 뒤 다음 달 추천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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