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섬 부도

  • 입력 2004년 6월 23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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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은 외환은행 서울 충무로지점에 돌아온 21억450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 처리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금강화섬은 경영 악화로 3월 경북 구미공장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생산라인의 조업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달 공장용지와 건물 등에 대한 경매를 신청한 상태. 증권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 절차를 준비 중이다.

1975년 설립된 금강화섬은 공급 과잉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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